▲ 제주도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밀집·밀폐·밀접도가 높은 장소 등 현장 위험도나 접촉자 분류 여부에 따라 확진자 이동 동선을 공개하고 있다. ©Newsjeju
▲ 제주도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밀집·밀폐·밀접도가 높은 장소 등 현장 위험도나 접촉자 분류 여부에 따라 확진자 이동 동선을 공개하고 있다. ©Newsjeju

지난 주말 결혼식 피로연이 열렸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동성수산'(일반음식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피로연에 참석했던 방문자들이 모두 파악되지 않아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제주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결혼식 피로연 참석을 위해 지난 10일(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20분까지 대정읍 소재 '동성수산'에 머물렀다. 

방역당국은 안심코드와 출입자 수기명부 기록을 통해 피로연에 방문했던 이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안내하고 있으나 방문자가 모두 파악되지 않아 동선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밀집·밀폐·밀접도가 높은 장소 등 현장 위험도나 접촉자 분류 여부에 따라 확진자 이동 동선을 공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확진자가 다녀간 날짜와 시간에 결혼식 피로연에 방문했던 사람은 코로나19 증상이 없더라도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확진자가 다녀갔던 동성수산은 소독이 완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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