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이후 노년기 부부 20쌍 참가, 10월 한달간 4회기 운영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10월 한 달간 “내 곁에, 당신” 노년기 부부 행복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60대 이상의 은퇴 이후 부부 20쌍을 대상으로 서귀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상구)가 지난 13일부터 총 4회기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부부교육-노년기 부부역할 재점검(20쌍) ▲부부상담-의사소통 점검, 성격 검사 등(20쌍) ▲부부사진촬영(10쌍) ▲원예치료(10쌍) 등이다.

1회기인 부부교육 프로그램에서는강미라상담센터의 강미라 소장이 “우리, 잘 지내고 있는 걸까?”라는 제목으로 강연해 중년기 이후 찾아오는 정체성과 공허감의 위기를 극복하고 부부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치료적 대화방법을 고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8월에도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일반부부 20쌍을 대상으로 부부갈등 예방 및 해결 지원을 위한 “우리 다시 연애할까?”라는 프로그램을 4회기에 걸쳐 진행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정년과 퇴직을 앞둔 노년기 세대를 위해 가족 간 관계 증진 프로그램을 강화해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설계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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