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간염 바로 알고 예방하자
A형간염 바로 알고 예방하자
  • 뉴스제주
  • 승인 2021.10.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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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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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부보건소

보건행정팀장 강성택

성큼 다가온 가을, 제철을 맞은 갑각류와 조개류 등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에 A형간염의 감염 위험 또한 증가하고 있다.

A형간염은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A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간염 질환이다. A형간염은 대부분 환자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등을 섭취하면서 경구를 통해 감염되며, 임상증상은 초기에 발열, 두통, 권태감 등의 전신증상 발현 후 암갈색 소변,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올해 A형간염은 지속 발생하면서 지난해 동기간 대비 2배 이상의 환자가 신고되었고, 특히 2019년 대규모 유행을 제외하고는 2011년 전수감시 시작 이후 가장 많이 보고되고 있다. 제주지역은 8월말 현재 A형간염 환자가 89명으로 지난 해 33명, 2019년 72명 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다. 전국 환자 연령은 30대와 40대가 전체 6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1970년 이후 태어난 사람들은 위생상태 개선으로 어린시절 A형간염 바이러스 노출 기회가 적었고, 예방접종도 받지 않아 A형간염에 대한 면역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형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은 충분한 온도에서 조리하여 익혀 먹고, 위생적인 조리과정을 준수하며, 채소, 과일은 깨끗이 씻거나 껍질을 벗겨 먹는 등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익히지 않은 조개류의 섭취는 A형간염 감염의 위험성이 있으니, 조개류는 충분히 익혀 섭취하고, 또한 A형간염은 백신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항체보유율이 낮은 20대에서 40대까지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와 안전한 음식물 섭취, 예방접종 등의 A형간염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우리 스스로 감염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가을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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