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변 225㎞, 해양쓰레기 815톤 수거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서는 지난 7일, 7개월간(‘21.3.8.~10.7.) 추진한 바다환경지킴이 사업을 마무리했다.

올해 바다환경지킴이는 서류전형과 체력시험을 통해 73명을 선발해 서귀포시 전 해안변(225㎞)에 배치했었으며, 해양쓰레기 수거 및 해양환경모니터링의 업무를 담당했다.

사업비는 9억 7000만 원(국비50%)이며, 7개월간(9월말 기준) 815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지난해 1027톤을 수거한 것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치이나, 이는 올해 태풍에 따른 쓰레기 유입과 시설물 파손등의 피해가 적어 해양쓰레기 발생량이 감소했기 때문인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바다환경지킴이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연말까지 해양쓰레기 정화 사업 일시사역과 공공근로 등을 통해 해양쓰레기 수거에 빈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2022년에는 지난해보다 7억여원이 늘어난 예산 17억원(국비50%)을 확보해 올해보다 23명 증원해 96명의 바다환경지킴이를 선발해 배치할 예정이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매년 발생하는 해양쓰레기의 효율적인 수거와 처리를 위해 바다환경지킴이를 중심으로 총력을 기울여 깨끗한 청정 제주 바다의 이미지를 제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바다환경지킴이 사업. ©Newsjeju
▲ 바다환경지킴이 사업. ©Newsjeju
▲ 바다환경지킴이 사업. ©Newsjeju
▲ 바다환경지킴이 사업.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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