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제주시협의회 봉사활동 회원들 노고에 감사” 전해

▲ 안동우 제주시장 어승생 공설묘지 방문. ©Newsjeju
▲ 안동우 제주시장 어승생 공설묘지 방문. ©Newsjeju

안동우 제주시장은 22일 제주시 어승생 공설묘지에 미 벌초 된 분묘 및 무연분묘에 벌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설묘지를 찾아 새마을지도자제주시협의회(회장 강봉기)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마을지도자제주시협의회원 100여 명은 추석이 한참 지났지만, 지금까지 벌초하지 않은 약 400여 기의 미 벌초 분묘에 대해 벌초를 하고 분묘 주변 잡초 제거 및 진입로 등 풀베기 작업을 했다.

미 벌초 분묘 및 무연분묘는 코로나19로 인한 내도 어려움과 핵가족화에 따른 원거리 거주 등으로 고향을 찾지 못하거나, 연고자가 없는 분묘들이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무연고 묘지가 무관심 속에 잊히지 않도록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눠주고 계신 회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격려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봉기 새마을지도자제주시협의회장은 “조상의 은덕과 얼을 기리고 가족 사랑 정신을 함께 나누기 위해 앞으로도 벌초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지도자제주시협의회에서는 2005년부터 매년 자체 사업으로 미 벌초 분묘 벌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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