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용준 제주문학관 초대 명예관장과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Newsjeju
▲ 강용준 제주문학관 초대 명예관장과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Newsjeju

제주지역의 최초 문학전문 공간이자 문학인들의 숙원사업인 '제주문학관' 개관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초대 명예관장에 강용준 작가(69)가 위촉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제주문학관 초대 명예관장에 강용준 작가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강용준 신임 명예관장은 경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소설집 ‘오이디푸스의 독백’와 희곡집 ‘폭풍의 바다’, ‘랭보, 바람구두를 벗다’ 등을 출간했다. 

특히 그는 제주문학관건립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제주문학관 건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강 명예관장은 향후 1년 간 제주문학관 운영을 비롯해 문학관 각종 사업계획 등에 대한 자문, 타 지역 문학관과의 교류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오는 23일(토) 문을 여는 제주문학관은 97억 원(국비 19억, 도비 78억)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제주시 연북로 339번지에 위치한 제주문학관은 지상 4층 규모로, 전시실·수장고·대강당·세미나실·북카페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주요 관람시설로는 상설전시실과 특별전시실이 있으며, 상설전시실은 제주 근대문학의 태동부터 현대문학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제주문학관의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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