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제주국제해양레저박람회'는 대한민국의 해양레저산업 활성화와 함께 전국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제시하고 제주지역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해양레저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Newsjeju
▲ '제2회 제주국제해양레저박람회'는 대한민국의 해양레저산업 활성화와 함께 전국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제시하고 제주지역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해양레저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Newsjeju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관광산업이 크게 위축됐으나 해양레저에 대한 관심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해양레저산업이 큰 도약을 이룰 기회"라고 역설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22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제주국제해양레저박람회' 개막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제2회 제주국제해양레저박람회'는 대한민국의 해양레저산업 활성화와 함께 전국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제시하고 제주지역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해양레저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 권한대행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관광산업이 크게 위축됐지만 해양레저에 대한 관심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일상과 자연이 주는 가치가 소중한 지금이야말로 해양레저산업이 큰 도약을 이룰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의 요트 및 마리나 시설 인프라 확충과 해양레저체험센터 조성사업 등을 설명하며 "제주는 해양레저관광의 거점으로 방문객에게는 힐링의 공간, 어촌·어업인에게는 경제 활성화를 통한 상생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구 권한대행은 "'자원의 보고'이자, 무한한 가능성의 바다에서 오션뉴딜의 닻을 올리겠다"며 제주를 아시아 해양레저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개막식에 참석한 해양수산부 문성혁 장관은 "바다로 둘러싸인 해양레저 메카로 주목받는 제주에서 제주국제해양레저박람회가 열리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문성혁 장관은 "코로나19라는 커다란 파도를 전화위복 삼아서 대한민국 레저관광 산업이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회 제주국제해양레저박람회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제주도 일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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