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자녀 20여 명 참가, 소통과 공감 기회 제공

▲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지난달 30일 아버지와 자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공감 캠프, 아버지 학교’를 개최했다. ©Newsjeju
▲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지난달 30일 아버지와 자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공감 캠프, 아버지 학교’를 개최했다. ©Newsjeju

서귀포시(시장 김태엽)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달 30일 아버지와 자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공감 캠프, 아버지 학교’를 개최했다.

이날 활동은 샌드아트 체험을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모래판 위에 한라산과 억새, 돌고래 등 제주의 자연환경과 동식물을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아버지 학교는 샌드아트 체험을 통해 서귀포의 문화를 익히고 창의력을 높이는 한편, 아버지와 자녀가 공감하고 친밀감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활동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샌드아트를 체험하는 시간이 아이와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특히 자녀와 “특별한 경험이 돼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성인지적 관점에서 볼 때, 자녀 양육과 교육에서 ‘아버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버지와 자녀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에서는 지역 내 부모를 대상으로,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부모특강’, 부모를 위한 온라인 강의인 ‘아이와 함께 자라는 홈스쿨’, 교육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자녀교육에 대해 생각해보는 ‘부모특강’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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