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1회 탐라합창제에 참가한 이주민합창단의 무대. ©Newsjeju
▲ 제31회 탐라합창제에 참가한 이주민합창단의 무대. ©Newsjeju

제주아트센터(소장 김영기)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도 지난 4월부터 계속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센터에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관약기야 놀자'와 '이주민합창단 교육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이 두 프로그램은 올해까지 2년차에 걸쳐 운영되면서 우수교육 심화과정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매주 주말에 5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관악기야 놀자' 프로그램은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섹소폰 등 관악기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주민합차당' 프로그램은 제주에 정착한 여성이주민을 대상으로 합창단을 조직해 실습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이주민합창단은 '제주아트콰이어여성합창단'의 이름으로 지난 10월 23일 제주문예회관에서 개최한 '제31회 탐라합창제'에 참가해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주아트센터 관계자는 "이주민합창단 교육이 종료되는 시점인 12월에는 성과 프로그램으로 제주아트센터에서 실제 공연을 계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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