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경쟁 예고... 역사 13.33대 1, 국어 11.92대 1

2022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 경쟁률이 평균 6.10대 1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를 접수받은 결과를 3일 발표했다.

평균 경쟁률은 공립 일반 168명 모집에 1024명이 지원해 6.10대 1을 보였다. 사립에선 46명 모집에 178명이 지원해 3.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행하는 도서지역과 IB학교 구분선발은 도서지역 2명 모집에 12명이 지원했으며, IB학교 5명 모집엔 44명이 지원해 평균 8.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과목은 일반선발의 역사 과목이다. 3명 모집에 40명이나 몰려 13.33대 1이다. 국어에도 12명 모집에 143명이나 지원하면서 11.92대 1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IB학교 구분 선발 영어 1명 모집에도 11명이 지원했다.

한편, 사립은 8개 법인에서 위탁한 17개 과목 46명 모집에 178명이 지원하면서 평균경쟁률은 3.87대 1로 나타났다. 1차 시험은 공립과 같이 시행되고, 2차 시험부터는 해당법인 자체 계획에 따라 선발하게 된다. 

2022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은 오는 11월 27일 1차 시험을 시행해 12월 31일에 1차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1월 19일에 실기시험을 거쳐, 25~26일에 걸쳐 수업실연과 교직적성 심층면접 시험을 시행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2월 10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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