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작은영화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영화관 건립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뒤 국비(5억)와 도비(14억) 매칭으로 건립됐다. 
한림작은영화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영화관 건립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뒤 국비(5억)와 도비(14억) 매칭으로 건립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한림작은영화관'에서 모든 영화를 단돈 천원에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시행돼 눈길을 끈다. 

4일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체계 전환에 맞춰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시행한 관람료 지원사업에 한림작은영화관이 선정되면서 진행하게 된 것.

관람료 지원사업은 11월 1일부터 할인권 소진 시까지 누구나 모든 영화를 천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한림작은영화관 홈페이지 예매 시 결제창에서 할인 쿠폰을 선택하면 5천원 할인이 적용되며, 현장에서도 할인이 가능하다. 

올해 4월 문을 연 제주 최초의 작은영화관인 '한림작은영화관'에서는 '천원 프로그램'이 종료되더라도 관람료가 일반 상업영화관의 70% 수준이기에 1인 6천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65세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4.3 희생자 및 유족, 초등학생 이하 등은 추가 할인이 적용돼 5천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한림작은영화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영화관 건립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뒤 국비(5억)와 도비(14억) 매칭으로 건립됐다. 

한림작은영화관은 한림체육관 야외공연장 부지에 2개의 상영관(1관 59석, 2관 39석)에 최신 영사시스템과 매점, 휴게시설을 갖췄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관람료 할인 행사를 통해 팬데믹 이후 위기를 겪은 영화관에 관객들이 다시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민들이 영화관람을 위해 한림작은영화관을 많이 찾아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상영 일정과 티켓 예매는 한림 작은영화관 홈페이지(hallimcinema.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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