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사업의 일환인 자율·전기차 분야 연구 공간 'EV-LAB'을 지난 10일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Newsjeju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사업의 일환인 자율·전기차 분야 연구 공간 'EV-LAB'을 지난 10일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Newsjeju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에 자율·전기차 연구 공간인 'EV-LAB'이 문을 열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사업의 일환인 자율·전기차 분야 연구 공간 'EV-LAB'을 지난 10일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EV-LAB'은 JDC와 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가 협력해 도내 부족한 자율·전기차 분야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련 분야 유망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연구 공간이다.

JDC는 EV-LAB 내에 ▲모터 다이나모미터(전기차 구동을 위한 모터 성능 시험) ▲모터 에뮬레이터(인버터 개발을 위한 전기 모터 모사 장비) ▲섀시 다이나모미터 ▲배터리 사이클러 ▲3D 스캐너(자동차 부품 역설계) 등의 자율·전기차 산업 관련 전문 연구 장비를 구축했다.

개소식에는 임정은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이승섭 KAIST 교학부총장과 장기태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이선하 대한교통학회장, 고윤성 제주도 저탄소정책과장, Route330 입주기업 및 도내외 미래 모빌리티 산업 분야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JDC는 EV-LAB을 거점으로 제주에서 전기차, 자율주행, MaaS(서비스로써의 모빌리티) 등 모빌리티 분야의 연구 개발과 실증이 활발히 일어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 이사장은 "이를 통해 도내 기업이 성장하고 많은 일자리를 만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JDC는 2018년말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제주혁신성장센터를 조성했다. 제주혁신성장센터에서는 제주 미래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점 모델로 친환경 자율·전기차 산업 육성과 ICT 분야의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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