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착용한 돌하르방 인형
마스크를 착용한 돌하르방 인형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제주시의 한 요양병원과 서귀포시 소재 사우나에서 추가 확진자가 10명이나 더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후 5시 현재까지 2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10명은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라고 밝혔다.

10명 중 5명은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이며, 나머지 5명은 '서귀포시 사우나 3'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44명, '서귀포시 사우나 3' 관련 누적 확진자는 31명으로 각각 늘었다. 

신규 확진자가 무더기 나오면서 제주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하루 확진자 수가 6일 연속 두 자리 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제주지역 하루 확진자 수를 보면 6일 14명, 7일 16명, 8일 20명, 9일 11명, 10일 14명, 11일 오후 5시 현재까지 2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11월 11일 0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접종자 수를 보면 1차 접종자는 53만9,038명(79.9%)이며, 완료자는 50만7,464명(75.2%)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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