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주거문제 해결과 주거복지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하는 주거복지센터가 개소한 이후 지난 3년 간 9,342건의 주거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복지센터는 156가구에 3억 2,800만 원의 직접 주거비를 지원했으며, 업무협약기관과 연계한 342건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주거 위기에 처한 도민들에게 주거안정의 기회를 제공했다.

주거복지센터는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악화와 주택가격 상승, 주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주거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코로나19 여파로 주거지를 잃게 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촘촘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임대료를 내지 못해 퇴거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임차보증금 300만 원, 임차료 200만 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어르신과 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한 분들은 센터 측의 방문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요청하면 현장 상담도 가능하다.

주거 관련 상담서비스를 원하는 도민은 제주시 주거복지센터(☎753-9500), 서귀포시 주거복지센터(☎767-9500)로 문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주거복지센터 홈페이지(www.jejuhwc.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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