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상황보고 및 향후 대책 등 논의

▲ 서귀포시는 17일 한웅 서귀포시 부시장 주재하에 ‘2021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보고회’를 개최했다. ©Newsjeju
▲ 서귀포시는 17일 한웅 서귀포시 부시장 주재하에 ‘2021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보고회’를 개최했다. ©Newsjeju

서귀포시는 17일 한웅 서귀포시 부시장 주재하에 ‘2021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세외수입을 관리하고 있는 19개소 실과소장 및 지방세와 세외수입 업무를 함께하는 전 읍면동장 등 총 36개소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그 간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서 간 효율적인 징수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귀포시의 10월 말 현재 체납액 현황을 보면 지방세는 172억 원, 세외수입은 105억 원으로 연말까지 각각 48억 원과 22억 원을 정리할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체납액 목표 달성을 위해 ▲체납 고지서 발송을 통한 자진 납부 유도 ▲체납자 부동산 및 예금 매출채권등 채권 압류 추심 ▲체납차량 자동차번호판 영치 및 공매처분 ▲고액, 고질체납자에 대한 공공기록 정보제공, 명단공개 요구 ▲징수 불능자에 대한 과감한 결손 추진 등 강력한 행정 처분 및 효율적인 정리활동을 통해 체납액 최소화와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맞춰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생계형 체납자를 위해 분할납부 안내 및 체납처분 유예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한웅 부시장은 “올해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담당부서 책임하에 지방세입 확보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연말까지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징수활동 추진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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