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서부보건소(소장 김계홍)는 지난 10월부터 비대면 ‘보건소와 함께하는 아동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15개소의 아동 48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비대면으로 실시된다.

‘보건소와 함께하는 아동 건강 프로그램’은 보건소에서 프로그램을 제작한 뒤 보육시설 내 자체 교육과정으로 전환 편성해 시설별 교육용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보육시설에서는 아동들의 신체활동 프로그램 4회 및 금연 프로그램 2회를 각각 운영한 후 결과를 보건소로 제출한다.

보건소에서는 신체활동용 아동 모자와 금연 교육을 위한 만들기용 티셔츠, 옷감용 물감 등을 제공하고, 어린이집에서는 그에 맞는 아동 걷기 및 신체활동 캠페인, 흡연 예방 담배물 콩나물 키우기 실험, 금연 티셔츠 만들기 등 다양한 아동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서부보건소(소장 김계홍)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추진해 미취학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 지도 및 성장기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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