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김치품평회서 남현식품 포기김치,
우수 로컬김치 선발대회서 한백푸드 한백 까두기가 선정

▲ 대한민국을 대표할 김치에 선정된 제주 업체 두 곳의 김치. 사진 위는 남현식품의 포기김치, 아래는 한백푸드의 깍두기다. ©Newsjeju
▲ 대한민국을 대표할 김치에 선정된 제주 업체 두 곳의 김치. 사진 위는 남현식품의 포기김치, 아래는 한백푸드의 깍두기다. ©Newsjeju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김치에 제주 업체 2곳이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한 제10회 김치 품평회와 2021년 우수 로컬김치 선발대회에서 제주지역 김치제조업체 2곳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남현식품(대표 고성수)의 포기김치는 제10회 김치품평회에서 우수상을, 한백푸드(대표 김기대)의 깍두기는 로컬김치 선발대회 대상에 뽑혀 각각 장관상과 3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대한민국 대표 김치를 선발하는 제10회 김치품평회는 국산 포기김치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제고 촉진, 우수 제품을 선발․육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행돼 왔다. 서류심사와 품질, 위생, 농업 연계성 등 현장평가를 거쳐 전국 34개소 중 9개소가 선정됐다. 

'우수 로컬김치 선발대회'는 올해 처음 시행됐다. 지역농산물로 제조·가공된 맛과 품질이 우수한 로컬김치를 선발하는 행사다. 전국 5개 권역별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쳤고, 제주지역에서는 한백깍두기가 우수 로컬김치로 선정됐다.

한편, 수상업체의 김치는 라이브 커머스 및 언론홍보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며, 22일 김치의 날 행사에서 상을 전달한다. '김치의 날'은 김치산업 진흥과 김치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자 지난해 2월에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