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재건축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지형도면 고시

▲ 제주시 제원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Newsjeju
▲ 제주시 제원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Newsjeju

제주 최초의 대규로 아파트로 들어선 제주시 제원아파트가 준공된 지 40년이 지남에 따라 재건축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제주시 연동 251-16번지 일원에 자리 잡고 있는 제원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5층, 656세대 규모로 지난 1979년에 준공됐었다. 제주시는 지난 2016년 9월에 안전진단을 하면서 재건축을 추진해왔다.

제원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지난 10월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수용으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24일 총 3만 5181.6㎡의 면적이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고시에 따르면, 새로 지어지게 되는 제원아파트는 전체 11개동,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로 건축된다. 기존 656세대보다 44세대가 늘어난 700세대로 구성된다.

특히 작은도서관과 주민공동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공동이용시설을 최대한 확보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공공기여 방안이 계획에 다수 포함됐다고 밝혔다.

향후 절차는 조합 설립과 사업시행 인가, 이주 및 철거, 착공, 준공인가 등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절차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시 제원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정비계획 지형도면 고시문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내 도정뉴스란 '입법·고시·공고'에 게시돼 있다. 제주도청 건축지적과와 제주시청 주택과에도 지형도면이 비치돼 있으며, 토지이용규제정보시스템(http://www.eum.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