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제주시 방면 간선버스서 음란행위 후 남성 도주
제주서부경찰서, 버스 CCTV 등 토대로 남성 추격 중
달리는 제주 시외버스 안에서 음란행위를 한 남성을 경찰이 쫓고 있다.
24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정오쯤 "한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신고는 서귀포시에서 제주시 방면으로 운행 중인 간선버스를 탑승한 목격자가 알렸다. 문제의 남성은 당일 오전 버스 안에서 음란행위를 하다가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버스 안에 설치된 CCTV 등을 토대로 남성의 신원을 찾고 있다.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목격자의 진술 조사와 함께 음란행위자 위치를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이감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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