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부공남)는 25일 표선 지역의 IB 후보학교에 대한 현황과 초·중·고의 연계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현장 방문에 나섰다.

표선지역에서는 표선초, 토산초, 표선중, 표선고 4개 학교가 현재 IB 교육프로그램 시범운영 중에 있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는 4개 학교 교장과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및 도교육청·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해 IB 프로그램 운영현황을 설명하고 IB학교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건의했다. 

또한, 이번 제400회 2차 정례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심의할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사를 위해 (가칭)IB 학교 교원 지원 공간 신축 지역(구 하천초)도 방문했다. 이곳은 IB학교에 근무할 원거리 교사들의 숙소 및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부공남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청취한 의견을 바탕으로 IB교육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모색하고, 표선지역 IB학교가 서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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