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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변호사회(이하 제주변호사회)는 지역 법원 판사를 대상으로 '2021년 법관평가'를 실시, 우수·친절 법관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수 법관은 송현경·박건창·강건 부장판사, 류지원 판사 등 4명이다. 

제주변호사회에 따르면 '법관평가'는 올해 제주지방법원 및 광주고등법원 제주재판부 소속 법관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는 변호사회 소속 회원들이 법관 1인당 각각의 평가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공정성 ▶직무능력, 직무 성실성 ▶신속, 적정 ▶품위, 친절도 등의 문항을 나눠 실시됐다. 총 127명 변호사 중 80명이 평가서를 제출해 63%의 참여율을 보였다.

변호사회 측은 송현경·박건창·강건 부장판사, 류지원 판사 등 4명의 우수·친절 법관 선정 사유로,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과 당사자에 대한 친절한 설명으로 재판 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평했다. 

제주변호사회 관계자는 "평가 결과 보고서를 대한변호사협회와 대법원 및 제주지방법원에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묵묵히 사명과 사법 정의를 실현해가는 훌륭한 법관을 널리 알려 법조계 전체의 신뢰를 높이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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