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행버스 ©Newsjeju
▲ 급행버스 ©Newsjeju

제주도민이 디자인한 방한텐트가 제주시청, 제주법원, 중앙여고, 제주여고 등 도내 중앙버스전용차로 버스정류소에 설치된다. 

앞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특색과 개성을 살리는 디자인이자 동시에 안전하고 쾌적한 방한텐트를 설계하기 위해 전문가, 대학생, 연령대별 버스이용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해당 아이디어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공모에서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사업비(특별교부세 5,000만 원)를 확보했다.

특히 제주시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소에 방한텐트가 설치되면 겨울철 찬바람 등 승객들이 버스 대기 시간에 추위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겨울철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버스정류소에 온열의자, 바람막이 이중문을 설치하고 밀폐형 버스정류소를 운영하는 등 시설개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온열의자는 환승정류소, 제주대병원, 동문로터리(제주시), 제주터미널 , 중문초 정류소에 설치되며, 바람막이 이중문은 동광육거리, 남국원에, 밀폐형 정류소는 한라병원, 동광육거리, 화북남문, 화북주공 정류소에 각각 설치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민의 발인 대중교통 정책에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사례를 앞으로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