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의 한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낮 12시 29분쯤 제주시 봉개동의 한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화재발생 20분만인 낮 12시 49분쯤 진화됐다. 이 불로 인근 감귤 과수원의 감귤나무 4본 등이 피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국지적인 강풍으로 페드럼통 내부에 있던 불티가 인근으로 연소,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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