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하루 동안 제주에서는 4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9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682명으로 집계됐다.  ©Newsjeju
▲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하루 동안 제주에서는 4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9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682명으로 집계됐다.  ©Newsjeju

최근 제주에서 타 지역으로 단체여행을 다녀왔다가 확진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제주도 방역당국이 여행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하루 동안 제주에서는 4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9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682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신규 확진자 중 15명은 집단감염 사례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는데, 15명 중 1명은 '천안시 교회' 관련이며, 3명은 '제주시 여행모임', 나머지 11명은 신규 집단감염 사례인 '제주시 여행모임 2' 관련 확진자들로 확인됐다.

이로써 '천안시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9명, '제주시 여행모임'은 17명, '제주시 여행모임 2'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각각 늘었다.

2건의 단체여행모임 관련 확진자만 30명에 달하면서 제주도 방역당국은 제주도민들에게 가급적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타 지역을 방문한 뒤 제주에 입도할 때에는 반드시 제주공항 선별진료소 또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