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10일까지 2030 선대위원 모집 공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경선 후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오는 10일까지 이재명 대통령 후보 제주선대위원회에 참여할 20~30대의 유권자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 도당은 2030 제주선대위원장을 공개모집 참여자들에 의해 투표로 직접 선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대변인, 공보, 홍보, 정책, 조직 등 선대위 모든 분야에 아우른다. 신청은 https://bit.ly/이재명제주청년을 통해 받고 있으며,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제주지역 유권자다. 단, 공무원이나 군인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는 참여가 제한된다.

도당은 이번 '2030제주선대위'가 '무간섭 별도 독자조직'이라고 전했다.

공개모집에 참여한 2030청년들이 대표자를 직접 뽑고 2030정책을 만들며 선거활동을 하는 등 어떠한 외부의 간섭도 없이 선대위의 모든 것을 스스로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제주지역 2030청년들로 구성된 2030TF의 제안을 제주도당이 즉각 받아들임으로써 이뤄졌다.

송재호 제주도당 위원장은 "이재명 2030제주선대위가 청년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즐기며 정치하는 놀이터이자 청년들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진원지가 됐으면 한다"며 "무간섭 원칙을 철저히 지키면서도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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