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항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서귀포항 5부두 인근 바다에 차량이 추락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은 같은 날 오후 2시59분쯤 바다에 뛰어들어 운전자 A씨(50대. 남)를 구조,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119구급대에 인계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추락 차량은 보험사를 통해 인양 완료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감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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