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접촉했던 제주 입도객과 관련해 제주도 방역당국이 이 입도객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검사를 진행,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의 항공기 내 접촉자인 A씨를 대상으로 3차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접촉했던 A씨는 지난 11월 23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같은 입국 항공편에서 접촉했고, 이후 11월 23일 제주에 입도했다. 

이후 방역당국은 A씨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결과 A씨는 1·2·3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한 차례 더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방역당국은 "A씨의 격리해제 하루 전날인 오는 6일(월) 한 차례 더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21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803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도 전체 인구 대비 1차 백신 접종률은 82.1%, 완료율은 79.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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