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12월15일 읍면동 아동급식카드 발급, 등록업무 개시

▲ 서귀포시는 지난 3일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읍면동 아동복지 업무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2년 1월부터 도입되는 아동급식카드 관련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Newsjeju
▲ 서귀포시는 지난 3일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읍면동 아동복지 업무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2년 1월부터 도입되는 아동급식카드 관련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Newsjeju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 3일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읍면동 아동복지 업무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2년 1월부터 도입되는 아동급식카드 관련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아동급식 지원사업은 결식 우려가 있는 만 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아동 2156명에게 부식배달(1384명), 도시락(39명), 단체급식(733명)의 형태로 제공해왔으나, 2022년 1월부터는 다양한 곳에서 편리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아동급식 카드로 개편될 예정이다.

이에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농협은행 제주지역본부가 사업자로 선정됐고 도내 2만여 비씨(BC)카드 가맹점을 별도의 모집 등록 절차 없이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급식에 대한 자기 선택권 확장과 이용 편의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아동급식카드 등록 및 발급 △가맹점 관리 △아동급식카드 구매 불가 품목 및 부정사용에 대한 주의사항 △홍보 관련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홍보리플릿 및 현수막을 제작 홍보할 예정이며 카드발급은 오는 12월 15일부터 읍면동에서 본격 시행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22년도에는 아동급식 단가가 7000원으로 인상이 되고, 처음으로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해 결식아동 급식을 지원하게 되는데, 아동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수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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