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수 중인 연안복합 A호에 올라 배수 작업에 나서는 해양경찰 / 사진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Newsjeju
▲ 침수 중인 연안복합 A호에 올라 배수 작업에 나서는 해양경찰 / 사진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Newsjeju

제주시 구좌읍 해상에서 세화항으로 입항 중 바위와 충돌한 침수 어선을 해경이 구조했다.

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8분쯤 세화항 동쪽 100m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연안복합 A호(9.77톤, 제주, 승선원 6명)에서 “배 밑바닥이 파손돼 기관실로 바닷물이 들어오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7시2분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호 기관실이 약 1m 정도 침수된 상태로 침수 중인 사안을 확인, 2차 사고를 대비해 연료밸브 등을 봉쇄하는 등 예인 준비에 나섰다. A호는 같은 날 오전 10시20분쯤 세화항 조선소로 안전하게 이동 조치 됐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출·입항 시 평소 잘 알고 있는 곳이라도 반드시 주변을 잘 살펴야 한다"며 "기상과 물 때에 맞춰 암초와 장애물에 특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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