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착용한 돌하르방은 공항 도착장 2곳과 주차장 등 주변 9곳, 제주시 해태동산 2곳과 주요관광지 등이다. 이번 조치는 제주의 상징인 돌하르방에 마스크를 씌움으로써 입도객의 협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마스크를 착용한 돌하르방은 공항 도착장 2곳과 주차장 등 주변 9곳, 제주시 해태동산 2곳과 주요관광지 등이다. 이번 조치는 제주의 상징인 돌하르방에 마스크를 씌움으로써 입도객의 협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학교와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제주에서는 지난 6일 하루 동안 총 6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에서 하루새 6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8월의 경우 월별(860명) 최다 확진자에 이어 일별(64명)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후 확진자 수는 줄어드는 듯 했으나 지난 6일 하루 동안 61명이 확진되면서 제주도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61명 중 25명은 신규 집단감염 사례인 '제주시 중학교' 관련 확진자들로,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확인된 '제주시 중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만 28명에 달한다. 중학교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제주시 초등학교 2'와 관련해서도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제주시 초등학교 2' 관련 누적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다.

여기다 새로운 집담감염 사례도 나왔다. '제주시 교회'에서 13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인데, 현재까지 확인된 '제주시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만 20명으로 집계됐다. 

학교와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과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담화문'을 발표한다.

한편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3,920명 중 3,599명(사망 9명, 이관 30명 포함)은 격리 해제됐으며 나머지 319명(타 지역 확진자 6명 제외)은 격리된 상태다. 

제주지역 백신 누적 접종자 수는 1차 접종 55만1,403명, 완료자 53만2,241명이며, 도민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2.4%, 완료율은 79.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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