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사진 출처: 김재연 후보 블로그) ©Newsjeju
▲ 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사진 출처: 김재연 후보 블로그) ©Newsjeju

지난 8월 제주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진보당 상임대표 김재연(41) 대선 후보가 4개월만에 다시 제주를 찾는다. 

8일 진보당에 따르면 김재연 후보는 오는 9일(목) 2차 전국순회 유세 및 현장 방문 일정으로 제주에 온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8월 제주 1차 방문 당시 제주도 4대 현안 문제 해결을 약속했으며, 그 중 하나인 택배도선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 후보는 9일(목)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열리는 택배 표준 도선료 조례 접수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진보당 택배도선료인하운동본부는 지난달 11일 제주도의회에 택배 표준도선료 조례안을 접수하고 이후 공식적인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진보당 택배도선료인하운동본부는 "제주 곳곳에서 4000여분이 넘는 제주도민들이 청구인으로 참여해 주셨고, 조례안 제정에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보여주셨다"고 전했다.

또한 "당초 이번달 말까지 최대한 많은 분들의 서명을 받을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로 돌아서면서 제주도에도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서명운동을 중단하고 제주도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는 9일 진보당 대선후보 김재연 대표의 제주 방문 일정에 맞춰 그간 서명운동 과정에 대해 보고 드리고 조례안을 접수하는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예고했다.

대구광역시 출신인 김재연 후보는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제19대 국회의원(비례대표, 통합진보당)을 지낸 바 있다.

이후 김 후보는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진보당 상임대표를 지내고 있으며 올해 8월 제주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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