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한 한림여중 진영주(왼쪽) 교사와 제주동중 장진혁 교사. ©Newsjeju
▲ 2021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한 한림여중 진영주(왼쪽) 교사와 제주동중 장진혁 교사. ©Newsjeju

한림여자중학교의 진영주 교사와 제주동중학교의 장진혁 교사가 2021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7월부터 ‘올해의 과학교사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30명을 선발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8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이뤄졌다.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상장, 포상금 500만원 및 해외 학술 시찰(예정)의 기회가 주어졌다.

한림여중 진영주 교사는 제주과학축전의 추진단장 및 운영위원(2016~2021)으로 많은 제주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안전하고, 풍성한 축전을 기획 운영했다. 아두이노 등의 첨단 과학 기술을 활용한 수업활동은 JIBS 특집 다큐멘터리 ‘꿈꾸는 학교’에도 소개됐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 기반 과학 탐구활동 수업자료, 메이커 과학, 행복교실 등 다수의 과학수업 자료 개발에 참여했으며,  STEAM 캠프활동, 고등학생 융합컨퍼런스 추진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 운영하며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주동중 장진혁 교사는 창의융합형과학실모델학교(2018, 2019), 학생참여형 과학수업선도학교(2018), 융합인재교육(STEAM) 선도학교(2021) 담당자를 역임했다. 학교에서 과학 및 발명동아리를 운영·지도하며 한국결정성장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특상, 전국창업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 2년 연속 대상 등의 화려한 수상 경력을 뽐낸다. 또한 천체관측동아리 운영, 다양한 탐구체험활동 지도 및 운영 등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에서 과학인재양성 및 과학문화 확산에 노고가 많은 교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교사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