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단' 증인 14명 신청, '재판부' 도지사 비서실 현장검증 검토

광주고등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조영철 부장판사)는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공직선거법위반 1심 피고인 9명 등 변호인단과 검찰이 출석한 가운데 오는 19일과 20일 변호인단이 신청한 증인 14명에 대해 집중 심리를 연 뒤 27일 결심공판을 열 예정이다.

이날 변호인단은 검찰공소사실과 관련 열린우리당 소속 국회의원 등 14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변호인단은 또 제주도청 비서관실 현장검증을 재판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이날 증인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재출석 요구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변호인단이 신청한 14명에 대해 증인 신청을 받아들였다.

한편 재판부는 현장검증과 관련해서는 판례 등을 검토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