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하반기 용연구름다리 정비

제주시는 용담2동에 설치된 용연구름다리의 보수공사를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시행함에 따라 이 기간 출입을 통제한다고 14일 밝혔다.

용연구름다리는 지난 2005년 제주시 야간 관광을 활성화하고 마을간 연결성을 높이기 위해 설치한 보행자 전용 다리다. 케이블을 이용한 데크 구조로 통행자가 다리의 흔들림을 느낄 수 있게 설계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용연구름다리는 3종 시설물로 지정돼 있어 매년 2회 이상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정비공사에서는 바닥판 보수와 안전케이블 설치 및 구름다리 주변 울타리 보수작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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