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전 새벽께 다시 서귀포시 서남쪽 해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Newsjeju
▲ 17일 오전 새벽께 다시 서귀포시 서남쪽 해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Newsjeju

17일 새벽께 제주 서남쪽 해상에서 다시 리히터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6분께 서귀포시 서남서쪽 38km 부근 해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추가 발생했다. 지난 14일 4.9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곳과 거의 비슷한 위치다.

진앙 깊이 역시 14일 지진 때와 비슷한 18km며, 3등급의 진도였다. 진도 3등급에선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한편, 지난 14일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십여 차례의 추가 여진이 계속 발생해왔으며, 추가 여진 중 17일 전까진 지난 15일에 발생한 2.8 규모가 가장 강했다. 이 여진 역시 서귀포시 서남서쪽 4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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