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체육회(회장 김태문)가 서귀포시청으로부터 수탁 운영 중인 직장운동경기부 수영팀의 간판스타인 문재권 선수가 지난 16일부터 개최됐던 제15회 FINA(국제수영연맹)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문재권(서귀포시청) 선수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에티하드아레나에서 열린 제15회 FINA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혼성 혼계영 200m에 박예린(강원도청), 정소은(울산광역시청), 원영준(대전광역시체육회) 선수와 함께 출전해 예선에서 1분 41초 49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한국 신기록을 합작했다.

이 기록은 지난 2018년 제14회 FINA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수립된 1분 48초 56보다 7초 07 빠른 기록이다.

또한 문재권 선수는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0시 20분경에 본인 주종목인 남자 평영 50m 준결승에서 26초 37의 기록으로 종전 본인 기록을 0.07초 앞당기며 한국 신기록을 추가 갱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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