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크리스마스 눈 내린 마지막 연도 2010년
11년 만에 찾아오는 12월25일 '눈', 안전 주의 당부

8일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한 커피숍 입구에서 쌓인 눈을 치우고 있는 직원과 그 옆에 만들어진 눈사람이 대조적이다.
뉴스제주 자료 사진 

올해 제주지역 크리스마스 당일에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11년 만에 찾아온 화이트 크리스마스다. 낭만도 좋지만 안전 주의도 필요하다.  

2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 토요일(12월25일) 크리스마스는 도내에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한라산과 중산간 지역은 많은 눈이 예보돼 안전운전 등이 당부되고 있다. 

제주지역은 1961년부터 2020년까지 크리스마스는 대부분 눈이 내리지 않았다. 지난 60년간 눈이 내린 사례는 1965년, 1966년, 1983년, 1984년, 2010년 총 5회에 불과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당일 중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된다"며 "12월24일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시설물, 교통안전, 특히 항공기 안전 운항 등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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