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3선 교육감으로 출마하겠다고 22일 공식 발표했다.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성탄절 인사말

2021년을 이야기하는 ‘한 장면’을 떠올립니다. 
‘맞잡은 손’입니다. 
방역 당국과 의료진께서는 도민들의 손을 맞잡고, 코로나19 치유의 힘을, 백신 접종을 통한 회복의 힘을 계속해서 불어넣어 주고 계십니다. 
부모님과 선생님은 아이들의 손을 맞잡고, 3월 새 학년 등교수업을 정상적으로 시작해주셨고, 학교 현장에 건강과 안전을 채워주고 계십니다. 
도민들께서는 서로 손을 맞잡고, 함께 협력하고 연대하며 나보다는 모두의 안전을 걱정하며 지켜주고 계십니다. 
따뜻하게 손을 맞잡고 걸어온 우리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올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소망합니다.
새해 3월에 시작할 등교수업이 아이들의 평화로운 일상으로 내내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부모님과 선생님이 마스크를 벗고 아이들과 사랑으로 눈 맞춤하며 웃음을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방역 당국과 의료진들이 코로나19의 무게를 벗고, 조금은 느리고 여유로운 삶을 찾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도민들께서 생계와 안전, 건강 걱정없이 이웃들과 더불어 희망을 키워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 기적의 소망이, 소망에 그치지 않고 진정한 현실이 될 수 있도록 2022년 새해에도 모두의 손을 더욱 따뜻하게 맞잡고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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