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철남 제주도의원(가운데)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Newsjeju
▲ 강철남 제주도의원(가운데)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Newsjeju

강철남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 을)이 지난 2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로부터 어린이재단 회장 명의의 감사패를 수상했다.

강철남 의우너은 지난 2019년 11월에 '제주 아동들의 놀 권리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제주지역본부와 함께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시민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다. 이어 다음해 5월에 조례가 제정됐다.

이후 강철남 의원은 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어디서든 마음 편하게 놀 수 있도록 ‘차별 없는 놀이터’ 조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으며, 조속한 설치를 위해 올해 9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제주 지역 무장애 통합 놀이터 조속한 설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강 의원은 토론회를 통해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가족의 이야기와 놀이터를 직접 이용하는 주체인 아동의 생생한 이야기도 청취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강 의원은 야외 놀이터 디자이너를 포함한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도 청취해 내년에 제주 최초로 ‘무장애 통합놀이터’ 설치를 위한 2억 원의 예산 반영에도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철남 의원은 "저 역시 아동복지에 오래 몸담은 사람으로서, 늘 미세먼지와 코로나, 치열한 학업 경쟁 속에서 마음껏 놀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며 안타까웠다"며 "저의 작은 노력이 제주 아이들만큼이라도 행복한 내일을 꿈꿀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늘 아이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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