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기종 어업장비 및 기관 대체지원...총 8억 4800만원 투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총 8억 4800만 원을 투자해 연근해어선 약 200척에 대해 어선자동화시설과 노후기관대체 지원사업 대상자를 이달 21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어선자동화시설 지원사업은 4억 2800만 원을 들여 어선자동조타기를 비롯해 자동투양묘기, 자동양망(승)기, 채낚기양승기, 전자장비 등 총 8개 기종의 장비에 대한 구입금액의 60%를 어업인에게 보조지원하게 된다.

노후기관대체 지원사업에는 4억 2000만 원이 투입되며, 연식이 오래된 어선기관을 고효율의 신규엔진으로 교체하기를 원하는 어업인에게 최대 2500만 원 한도 내에서 보조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최근 2년 이내에 침몰 등의 피해를 입은 어선 △예산부족에 따른 전년도 사업자선정 탈락자 중 올해 재신청 어선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 진단을 받은 자 △소형어선 △선령이 오래된 어선 등을 우선순위로 두고 선정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업대상자를 2월 중 선정하고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어업인의 경영안정 및 조업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이 사업으로 관내 선적지를 둔 연근해어선 총 876척 중에 160척이 자동화장비 설치 및 노후기관을 대체하는데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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