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정은석 예비후보가 10일 오는 6월 1일 제주도지사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Newsjeju
▲ 국민의힘 정은석 예비후보가 10일 오는 6월 1일 제주도지사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Newsjeju

오는 6월 1일에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은석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주자 가운데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

정은석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까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정은석 후보는 "지도자는 미래 경제를 내다보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며 "경영학을 전공한 제가 제주경제의 전문인"이라고 자칭하면서 "누구보다 제주경제를 잘 파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후보는 "제주특별법에선 제주를 홍콩이나 싱가포르식 개발이 목표였다"며 "제주를 금융산업과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를 위해 정 부호는 제주 제2공항을 건설하고 항공사와 제주공항공사를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와 함께 정 후보는 ▲제주4.3의 완전한 해결 ▲국공립 어린이집 100% 추진 및 국공립 노인복지시설 및 산후조리원 확충 ▲농수산물유통공사 설립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특히 정 후보는 서귀포시에 제2도청을 유치하고 동부권에 스마트혁신도시 및 서귀포시 제2시청, 서부권에 교육특화도시와 제주시 제2시청을 유치하겠다고도 밝혔다.

정 후보는 "사람이 우선이고, 사람 중심으로의 정책으로 살맛 나는 제주도를 약속하겠다"며 "금융전문가와 대학교수, 노동운동가,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30년 이상의 경력을 바탕으로 제주도민을 위해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정은석 예비후보는 서귀포시 서호동 출신으로 서호초와 서귀포중, 서귀포고,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세종대와 단국대에서 경영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거쳤으며 한국관광대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정치적인 이력으로는 18대부터 21대까지 총선에 도전했었으나 모두 실패했다. 새누리당 시절 제주도당 부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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