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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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모 결혼 정보회사를 찾아 항의 중 분신 방화를 한 60대가 병원으로 긴급이송됐다.

17일 제주소방서와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낮 12시56분쯤 제주시 이도2동 모 결혼 정보회사에 고객 A씨(64. 남)가 찾았다.

A씨는 정보회사 사장과 말다툼 끝에 페트병에 담고 온 휘발유를 자신의 얼굴에 쏟고, 불을 붙였다. 업체 사장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 긴급이송에 나섰다.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안면부와 전신에 1~3도 화상 등 중상으로 현재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017년 국제결혼 후 파경을 맞은 A씨가 결혼업체 측에 다시 중매를 요구하면서 갈등이 벌어진 것으로 파악했다.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A씨가 의식이 없어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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