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설을 앞두고 명절 물가안정을 통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들이 참여하는 설 특별물가안정대책반을 본격 가동한다.

제주도는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개인서비스, 상거래 질서 등 5개 분야에 대한 수급 안정 및 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농·축산물 수요 증가에 대비해 농협지역본부 등 유관기관과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품목별 공급 상황 및 가격 동향을 집중 점검해 설 연휴 이전에 축산물은 최대 2배, 과일·채소 등 농산물은 1.4배까지 공급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산물은 옥돔·갈치 등 제수용품 및 선물세트 수요 증가에 따른 수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제주산 농수산물과 재래시장 이용 확대를 위해 할인, 택배비 지원, 주차 공간 제공 등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를 마련해 명절 제수용품 및 선물 준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설 명절 중점관리 16개( 배추, 무, 사과, 배, 밤, 대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고등어, 갈치, 오징어, 명태, 조기, 마른멸치) 품목 외에 감귤, 당근, 양배추, 양파, 깐마늘, 옥돔, 외식비, 이·미용료, 목욕비를 중점관리품목으로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설 이후에도 물가 안정 시까지 물가안정대책반을 상시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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