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 넘치는 어촌, 지역과 어우러지는 연안·어항 조성

제주시에서는 2022년 해양수산분야 8개분야 142개 사업에 558억 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도 ‘활력넘치는 어촌, 지역과 어우러지는 연안·어항 조성’을 목표로 한다.

해당 예산은 전년 대비 13억 원(2.3%) 증가한 금액이다.

세부사업별 내역으로는 △수산자원조성 및 어업인 육성·지원 등 수산업 활력 제고를 위해 패조류투석, 해녀학교 운영 등 21개 사업에 38억 원 △해녀 보전·육성을 위한 소득증대 및 안전한 조업환경을 위해 해녀복 및 잠수장비 지원, 은퇴수당 등 16개 사업에 69억 원 △안전·안심조업 기반 연근해 어선어업 소득증대 활성화를 위해 어선자동화 시설지원, 유류비 지원 등 20개 사업에 55억 원 △지역특화 양식품종 집중 육성 및 친환경 양식체계 구축을 위해 배합사료 직불금, 질병예방 백신공급 등 9개 사업에 36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어촌․어항 유기적 통합재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을 위해 어촌뉴딜300,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 22개 사업에 219억 원 △살고 싶고, 찾아가고 싶은 섬 조성으로 낙도지역 공동화를 극복하기 위해 도서종합개발사업, 도서민 여객선 운임 보조 등 14개 사업에 51억 원 △안전하고 쾌적한 사계절 명품 해수욕장 조성·관리를 위해 기능편의시설 보강, 안전시설물 정비 등 16개 사업에 33억 원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해양환경 보전을 통해 쾌적한 제주바다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바다환경지킴이, 집하장 현대화 등 24개 사업에 57억 원이 투입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선자동화시설 지원 등 분야별 사업공모를 시작했다”며 “사전 행정절차 이행 등을 바탕으로 신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양수산분야 경쟁력 확보를 통해 어촌의 혁신 성장을 도모하고 2022년을 해양수산업 재도약의 해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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