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돼지 도축 물량 확대 및 축산물 이력제 특별단속, 업체 위생관리 강화

제주시에서는 설 명절을 대비해 ‘축산물 수급 안정 및 유통행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과 부정축산물 유통차단을 목표로 추진한다.

특히 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도축장 처리시설을 최대 활용할 방침으로, 소는 평시 1일 20두→40두(100% 증), 돼지는 1일 1858두→ 2358두 내외(26% 증, 제주축산물 축산물공판장 기준)/도 전체 4000두 내외로 도축 물량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생산자 단체와 함께 농가별 적기 출하를 독려해 가격 안정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제주시는 설 명절 전까지 선물·제수용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및 재래시장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축산물 이력제(수입산 포함) 이행상황 점검 및 축산물 유통행위 특별 점검을 실시해 위해사고 사전 예방 및 부정축산물 유통 차단으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한다.

이와 함께 소비자가격 동향을 제주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도·유관기관과 합동점검 등을 통해 가격 안정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의 축산물 불법유통 위반 업체 9개소를 적발해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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