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 및 재촌비농업인 융자 지원사업, 2월 9일까지 신청 접수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지원사업을 다음 달 9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농업 생산 활동을 지원하고 주거 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해 실시한다.

농업창업 자금은 세대당 3억원 이내, 주택구입 신축 자금은 세대당 7500만 원 이내로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연 2%(또는 변동금리 선택 가능)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지원자격 및 요건은 귀농인인 경우 이주기한, 거주기간, 교육이수 실적을 충족해야 하고, 재촌비농업인은 거주기간, 교육이수 실적, 비농업기간 및 신청기한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농업창업으로 영농기반, 농식품 제조·가공시설을 신축(수리) 또는 구입하려는 자와 주택구입 신축 증·개축하려는 자다. 농촌에 계속 거주하는 비농업인의 경우는 농업창업 자금만 신청 가능하고 주택자금 지원은 제외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제출서류를 준비해 2월 9일까지 제주시 마을활력과(728-2922, 2963)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후 2월 중 대면심사를 거쳐 3월 초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귀농 창업자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농업인으로 제주시에 정착할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에 많은 귀농인 여러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