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 제주시새마을부녀회 & 지역자율방재단협의회 정기총회 참석

안동우 제주시장이 20일 제주시새마을부녀회와 지역자율방재단협의회 정기총회에 잇달아 참석하면서 관계자들 격려에 나섰다.

제주시새마을부녀회 정기총회는 이날 오전 11시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올해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봉사·배려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관내 어려운 이웃 8가구에 도배·장판을 지원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했으며, 새마을알뜰매장 운영 수익금으로 28명의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수의(壽衣)를 전달해 지난해까지 28년간 총 680명의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천연염색체험을 통해 만든 천연 요매트(27개)를 어려운 가정에 지원하고, 다문화 가정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3명과 자매결연을 맺어 제주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김장김치 담아주기 행사를 통해 김장김치를 322가구와 5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기도 했다.

홍경애 회장은 "올해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새마을 부녀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제주지역 내 여성봉사단체로서의 탄탄한 뿌리를 내릴 수 있게 조직력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힘쓰자”고 강조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지난 한 해 시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회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마을부녀회 회장단을 비롯한 회원분들께서 지역사회에 베풀어주시는 나눔의 정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주시 지역자율방재단 정기총회에서도 안동우 제주시장은 "지난 한 해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주신 단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각종 재난에 대비해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주시 지역자율방재단 정기총회엔 26개 읍·면·동 지역자율방재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면서 개최됐다.

제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과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자율방재단 구성·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26개 읍·면·동 지역자율방재단으로 구성돼 있다. 각종 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예찰 및 예방 활동과 응급 복구에 자율 참여하는 등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의 임무를 맡고 있다.

지난해엔 694명의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자연재난 사전예찰 및 응급복구, 교육·훈련 등 재난예방 및 복구활동에 총 319회 3242명이 참여해 피해 최소화에 노력해왔다.

장봉준 단장은 “단원들과의 화합과 소통을 최우선 원칙으로 재난 없는 제주시 조성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며,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대설·호우·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방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