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횡단보도. ©Newsjeju
▲ 스마트 횡단보도. ©Newsjeju

제주시는 관내 6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 보행자 안전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설치 대상지는 송당초(2개소), 구좌중앙초, 세화초, 어도초, 한천초 주변 6개소 횡단보도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보행자 유무에 따라 자동감지 센서를 통해 보행신호등을 작동하게 하는 장치다. 운전자의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여 교통흐름 개선에도 영향을 미치게 한다.

센서는 기존의 버튼식 보행신호기로도 이용이 가능하며, 보행신호 음성안내 장치를 통해 보행자가 횡단보도 대기 시 “잠시만 기다리시면 보행자신호가 들어옵니다”란 음성안내가 나온다. 

무단횡단을 하려하거나 보행자 대기구간(검지구간) 이탈 시엔 “위험하오니 인도로 이동해 주십시오”라는 경고방송을 송출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스마트 횡단보도의 작동상태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개선을 해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설치지역을 확대해 원활한 교통흐름 및 보행자 안전이 보장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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