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제주4‧3, 지역사회 통합 원동력 될 것"
고희범 "제주4‧3, 지역사회 통합 원동력 될 것"
  • 박길홍 기자
  • 승인 2022.01.21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고희범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Newsjeju
▲ 고희범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Newsjeju

고희범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이 "4‧3의 해결과정 자체가 새로운 갈등을 일으키는 것이 아닌 지역사회의 통합과 미래발전을 향해 전진하는 데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4‧3평화재단은 21일 4‧3평화교육센터에서 제6‧7대 양조훈 이사장 이임 및 제8대 고희범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장정언‧이문교 전임 이사장을 비롯해 4‧3희생자유족회 오임종 회장과 역대 회장단,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제주도의회 정민구 부의장, 제주대학교 송석언 총장‧고충석 전 총장, 4‧3중앙위원회 위원, 이규배 4‧3연구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 제주4‧3평화재단은 21일 4‧3평화교육센터에서 제6‧7대 양조훈 이사장 이임 및 제8대 고희범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Newsjeju
▲ 제주4‧3평화재단은 21일 4‧3평화교육센터에서 제6‧7대 양조훈 이사장 이임 및 제8대 고희범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Newsjeju

고희범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재단의 책무를 수행함에 있어 오랜 세월 4‧3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흘린 눈물들과 순수한 열정을 기억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주어진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의 마지막 조사보고서가 될 4‧3추가진상조사사업은 재단이 전력을 다 해 진행할 일"이라며 "4‧3의 해결과정 자체가 새로운 갈등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통합과 미래발전을 향해 전진하는 데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 출신인 고 이사장은 한국외대를 졸업한 뒤 1975년 CBS기자로 언론인의 길을 걸었고 1988년 한겨레신문 창간에 참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그는 1989년 4‧3연구소 창립에 기여하고 이후 제주사회문제협의회 회장, 4‧3연구소 이사장, 4‧3범국민위원회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며 제주4‧3특별법 제정과 4‧3진상규명 및 유족들의 명예회복에 기여했다. 고 이사장은 2018년 8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제주시장을 지내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