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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공중위생팀장 한은미


2022년 임인년, 강한 기운을 가진 검은 호랑이의 힘찬 발걸음이 들어서고 있다.
흑호(黑虎)의 기운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소멸되기를 소망하면서 “호랑이의 눈으로 나와 주변을 살피고, 맡은바 직분에 충실하라”는 호시우행의 자세를 생각해 본다.
“호랑이는 굶주려도 결코 잡스러운 풀을 먹지 않는다”라고 한다.
사사로운 물욕에 휘둘리지 않고 단 한 조각의 부조리도 용납지 않는 공직자의 자세를 보여주는 것으로, 우리 서귀포시 공직자들의 마음가짐 또한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필자는 생각하며, 곧은 생활과 올바름 또한 사회를 지탱하는 버팀목이라 생각한다.
우리 스스로가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알고, 뜻이 순수하지 않고 때가 묻은 물욕에 휘둘리지 말아야 할 것이다.
다가오는 설 명절, 정월 대보름에 자기만의 새로운 다짐과 희망, 소원들을 빌어보면서, 썩은 고기를 탐내지 않는 흑호의 기운을 담고 올바름을 지키겠다는 다짐과 함께
호시우행의 지혜와 마음가짐으로, 공복(公僕)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는 청렴 서귀포시의 공직자가 되겠다는 결의로 2022 임인년 한해를 힘차게 시작하기를 기대해 보면서, 서귀포시민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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